지난 28일 치러진 독학학위제(이하 독학사) 2단계 전공기초과정 인정시험이 사전 예고한 바와 같이 100% 객관식 문제로만 출제되었다.  

국가에서 실시하는 학위취득시험인 독학학위제는 1년 동안 4단계의 시험을 통과하면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평생 교육의 이념을 구현하고 개인의 자아실현과 국가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독학사 2단계 전공기초과정 인정시험은 전공 영역 학문 연구에 필요한 공통적인 지식 및 기술을 평가한다. 지난해까지는 객관식, 주관식 혼합 형태로 출제됐지만 올해부터 주관식 7문제가 사라지고 객관식 40문제로만 구성됐다. 1단계에 이어 2단계도 신유형으로 변경된 것.  

지난 3월 신유형으로 치러진 1단계 시험에서 95%의 높은 적중률을 보였던 iMBC 캠퍼스는 “기존 단순 단답형 문제였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기출문제나 예상문제만으로도 2단계를 쉽게 합격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신유형에서 객관식이 증가하면서 구체적이고 상세한 지식을 묻는 문제가 늘어나고, 공부할 범위가 넓어져 암기할 지식이 증가하겠지만, 100점을 위한 시험이 아니라 60점 이상이면 합격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어려운 10문제 때문에 고민하지 말고 나머지 30문제에 초점을 맞춘 선택과 집중의 공부법을 통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며 신유형 합격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독학학위제 3단계 전공심화과정 인정시험은 오는 8월 13일 치러진다. 3단계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출제 경향이나 학습 방법이 궁금할 것. iMBC 캠퍼스 정원상 교수는 “각 과목에 적합한 선택과 집중의 공부법으로 단기적 합격 전략을 짜야 한다”며, “60점 이상이면 합격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차분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MBC 캠퍼스는 3단계 시험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전문 상담을 전화나 카톡 상담으로 제공하고 있는데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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