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독학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

3년제 간호학과 졸업 후 4년제 학사에 대한 목마름은 항상 있었어요

결혼하고 육아하랴 사실 대학교를 다니며 학사를 따기에

비용과 시간등 여러가지 조건이 어려워 그동안 미뤄왔었던것도 사실이였죠

우연히 독학사광고를 보고 딱이거다!! 싶어 그날로 바로

imbc 동영상 강의를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2.학습비법과 노하우

저는 4개월만에 독학사 취득하였습니다^^

공부를 시작하며 후기들을 많이 읽었는데

제가 후기를 쓰게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ㅜㅜ

합격을 알고 남편과 전화통화를 하며 펑펑 울었습니다.

그만큼 저에게는 정말 고된 공부였거든요..

독학사 공부를 시작하며 정말 쉽지는 않았어요..

직장다녀 온 후에 집안일 하며 아이들 재운 후 저는 틈틈히 공부를 했습니다.

하루에 못해도 2~3시간 정도는 했던것 같아요

주말에는 도서관이나 커피숍에 가서 아이 하원시키기 전까지는 공부를 했어요..

사람들은 동영상 강의를 추천하지 않지만

저는 동영상 강의를 꼭 들으라고 말하고 싶어요

사실 저에게는 6과목 자체가 공부한지도 오래 되었고 간호지도자, 연구 등 생소하게

접해지는 것들이 많았거든요..

전공 공부는 처음에 저는 동영상 강의를 1.5배로 빠르게 들어 간단한 개념을 익힌 후

저의 식대로 요약하고 정리해 뒀어요..

동영상 강의는 총 1번 들었고 파이널강의 특강 이런것들은 아예 안들었어요

요약본 틈틈히 읽으며 그 다음은 문제집 위주로 공부했고 마지막에는

주관식 나올만한것들 다시 정리해서 외웠어요..

(문제집은 여러 출판사 것들 다양하게 보시길 추천해드려요)

그런데 시험보며 느낀 거지만 시험이 쉽게 나오지가 않아요

예상문제는 그냥 예상문제 이더군요...

간단히 요약본을 만들어 놓고 공부했던 저에게는

문제가 난해한 부분이 굉장히 많았어요...

다른 분들께는 시간이 되신다면 동영상 강의 빨리 듣고 교재를 꼼꼼히 정독하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간호과정-일단 제일 쉽게 공부했던 것이 간호과정이예요 임상에서 일하고 있으니

겹쳐지는 것도 있고 일단 주관식도 서술형이니 아는거 총동원해서 썼더니

주관식 점수가 생각보다 후하게 주셨더라구요...

간호윤리-윤리 생각보다 많이 어려웠어요.. 사실 시험지 받고 멘붕..

윤리는 케이스를 주고 답을 하게 하니 헷갈리는 문제가 많았어요..

교재 꼼꼼히 보시길 바래요 문제집도 많이 푸시구요.

전 IRB를 시험지 보고 처음 봤다는....ㅋㅋㅋ ㅋ

제기억에는 왜 없었을 까요..

주사시 주의의무, 지문주고 간오과오 찾거나 적극적 안락사 문제 나왔어요

안락사는 2년 연속 주관식 출제네요

간호연구-간호 연구 난해하고 공부하기 정말 힘들었는데 저는 imbc 강의 도움 많이 받았어요

유선영 교수님 강의 들었는데 이해가 쏙쏙 들어오고 예를 들어서 말해 주니

공부하는데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시험은 정말 최악으로 나왔다는 아..... 간호연구 매해 어려워 진다고 하더라구요

통계문제가 해마다 늘고 있고 제 시험때도 통계가 객관식으로 많이 나왔구요 무슨 통계인지 예시 그림 많이 숙지하시길 바래요

객관식은 그래도 어려웠지만 주관식 2문제 정도는 예상가능한 문제가 나와 다행이었어요

시험볼때 멘붕 이었는데 생각보다 객관식을 잘찍었다 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간호지도자- 음.... 책 열심히 보세요... 진짜로 그 많던 이론들 하나도 않나왔어요

너무 하셨습니다.... 그 이론들 외우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그 중요하다는 양적연구,질적 연구도 안나왔습니다.... 시험보고 제일 멘붕온 과목이었어요

주관식 중 imbc 교제에 없는 내용도 이번에 출제 되었네요

조직 문화의 구성요서 5가지 였나? 아....

확실한 답은 비언어적 의사소통 하나 쓰고 왔는데 어디서 맞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생각보다 주관식 점수가 나쁘지 않아 놀랐었어요..

주관식 비중이 크니 주관식 포기 하지 마세요

정말 구석에 있는 모르는 문제가 많이 주관식으로 나왔으니

교재 꼼꼼히 보시길 강추합니다.

국사-국사는 시간이 없어 최태성 한국사 20강 짜리 들었고 많이 공부는 못했어요..

그냥 간단한 개념만 익히고 찍기라도 하자 싶었는데 턱걸이로 붙었네요..

74강짜리 들었으면 조금 나았을 까요? 국사 저는 어렵더라구요 헷갈리는 문제도 많았구요..

국어-imbc 강의 도움 많이 받았어요.. 사실 국어 놓은지 오래되서 많이 어려웠거든요

비록 점수는 좋지는 않지만 그놈목소리 ,용남이만취ㅋㅋㅋㅋ주관식 문제로 출제되었어요(강의 들으시면 알수 있을겁니다 강사님 사랑합니다 ㅜㅜ)

주관식으로 일단 반타작하니 객관식 문제는 많이 어렵지는 않았네요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강의 도움 저는 충분히 받았습니다

아 그리고 국어,국사 imbc 교재 문제집은 많이 어려운 편이예요

일부러 어렵게 문제 출제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동영상 한번 듣고 imbc 기출문제만

여러번 풀었는데 그래도 공부한 기간에 비해 과락은 없으니 만족합니다.

타문제집은 전 안풀었어요 

3.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정말 육아,직장,집안일,공부 정말 4개월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힘들었었어요..

독한사람만 한다고 해서 독학사라고 하죠?

제가 해낼수 있을까 수도 없이 그만두고 싶은 생각도 많이 했어요

공부때문에 많이 못 안아준 아이들에게 제일 미안했고

집안일 하느라 고생했던 남편에게도 정말 미안했지만

결론은 학위취득^^

대학교 가려면 비용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지만

단 4개월에 학위취득!!!

저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네요

후배님들은 충분히 해낼 수 있을거 예요

제가 머리 좋은 편은 아닌데 저도 이렇게 해냈는 걸요^^

도전하세요!!!!!

힘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