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독학학위제 선택한 이유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간호학생들이 실습을 많이 나옵니다.

실습지도자로서 학사이상 자격을 갖추어야하는데 자격여건이 되지않아 속상했습니다.

 물론 전문대학 졸업한 지 25년이 지나가니 새로 공부를 시작하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늦기전에 도전을 해보고 싶었고, 주변 선생님들이 50넘은 나이에도 방통대 졸업 후 대학원 진학까지 하시고 석사 학위까지 취득하시는 걸 보니 용기가 생겼습니다.
2. 나만의 학습비법과 노하우

-처음 학위취득을 준비한 게 올해 2월이었습니다.

 이전까지 독학학위제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고 학위 취득은 주로 방통대를 통해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방통대는 시간도 2년이상이 걸려 시작이 늦은 저에겐 부담이 되었습니다.

빠른 방법을 찾기위해 열심히 인터넷을 뒤졌고, 독학학위제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열심히 노력하면 단기간에도 학위취득이 가능하다는게 매력적이었구요~

며칠간 인터넷 열심히 검색하다가 최고의 강의, 최고의 합격율을 자랑한다기에 imbc만 믿고 시작했네요. (지금 생각해봐도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2월 중순부터 작성해주신 스케쥴대로 2주에 한과목씩 인강 열심히 듣고 과목당 노트 한권씩 준비해서 요점정리도 열심히 했어요 

근데 슬럼프가 오더라구요... 7월 한달정도 모든게 귀찮아져서 한달간 아무것도 하지않게되더라구요..아마도 매일 퇴근 후 밤11시,12시까지 책상에 앉아 공부하다가 저도 모르게 지치게 된것 같았습니다.(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집안일까지 하고..또다시 공부한다는게 쉬운게 아니었어요..)

한달정도 무의미한 시간 보내다가 8월부터는 정신을 다잡았습니다.

이미 인강 한번씩 들었고 문제집도 풀었으니 복습하면서 노트필기 다시 점검하는게 어렵지않더라구요. (강의들을 &46468 교수님들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건 하나도 안놓치고 무조건 정리 다 했어요^*^) 

저는 총점합격제를 선택했는데 6과목 시간을 잘 배분하여 나름 쉽다고 생각하는 과목을 확실히 챙겼어요. 혹시라도 어려운 과목에서 점수가 낮아지면 쉬운 과목으로 점수 보충하려고 생각했습니다.

(국어는 쉬웠는데 간호연구가 어려웠고, 그래서 간호연구에서 부족한 점수는 국어에서 보충하는 식으로요..)

공부할 &46472 주관식으로 나오는 경우를 예상하고 공부했습니다. 40점이나 차지하는 주관식이 상당히 부담스럽더라구요..

결과표 확인하니 부분 점수 적당히는 주신것 같아요^^

3. 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단 시작을 해보세요.

예전같지않은  기억력에 화도 났지만 사실 태어나고 가장 필사적으로 공부했던것 같아요ㅎㅎ.

무엇보다도 공부하는 엄마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후배님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