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독학학위제 선택한 이유
제가 졸업당시만 해도 간호학과 4년제 일원화가 된다는 얘기는 있었지만, 3년만에 졸업을 해야 했습니다. 현재 모든 전문대 간호학과가 4년제가 된 이상 저도 승진 등을 위해 학위가 필요했고  방송통신대, RN-BSN, 평생 교육원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으나, 흔히 말하는 비용과 시간 측면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독학사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직접 학교수업 및 실습에 출석하지 않아도 되어 임상에서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저로써는 가장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2. 나만의 학습비법과 노하우
저는 약 7월말부터 간호 독학사 풀패키지를 등록하여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전공 4과목 + 교양 2과목 총 6과목이 많이 부담스럽고 걱정되었지만 "일단 해보자, 총 360점만 넘자"는 마음으로 담당 코디 선생님께서 짜여준 스케줄을 토대로 이론 강의부터 시작했습니다. 일단 1차 목표는 패키지 내 전공 이론강의를 1회독 하는 거였고, 하기 싫은 날이면 집중력이 떨어지긴 했으나 1회독에 목표를 두고 진행했습니다. 그 후 이론 책 내용 복습 및 이론 책 내 문제를 풀며 조금 더 제것으로 만들었고, 어려운 부분은 다시 한번 더 강의를 보았습니다. 특히 연구방법론 가운데 통계등에 관해 이해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2-3번씩 반복했습니다. 이론강의 및 이론강의 내 문제집풀기 달성 이후 파이널 문제풀이,최종60분,파이널특강 등을 시험일 전날까지 번갈아 반복하여 진행 한 이후 4단계 간호독학사 합격 및 최종 학위 시험 등급 A+ 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 이론강의 내 문제 및 파이널 문제풀이는 1.표시하지 않고 풀기 2. 연필로 풀기 3. 색깔있는 펜으로 풀기 4. 형광펜으로 그어가며 풀기 로 4회가량 반복했고 최종 파이널 특강(imbc만의 기출복원문제풀이)을 4회 이상씩 보아 최종정리까지 마무리 하였습니다. 타 인강에는 없는 최종 파이널 특강이 저에게 정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3. 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10월 말 시험 후 11월 말 성적이 나오는 한달이라는 기간 동안 많이 불안했습니다. 실제 전공+교양시험 전부 체감 난이도가 많이 높았고 40%나 되는 주관식 서술형의 정답등도 확신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적 조회 후엔 imbc 강의 및 문제집을 여러번 반복하고 필기했던게 전혀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했으면 선생님들 모두 할 수 있습니다. 전 대학시절에 우수한 학생도 아니었고 중간정도인 성적이었거든요^^ 가장 적은돈으로 일하면서 할 수 있는 독학사. 전으로 돌아가 다시 선택하라 하여도 전 독학사를 선택하겠습니다. 선생님들도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세요! 내년 이맘때에는 선생님들 모두 합격수기를 쓰고 계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