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제신문 김재푼 기자]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년 학점은행제 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이 2월 서울특별시 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2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973명이 교육부 장관 명의의 독학학위제 학위를 수여했다.

이 중, iMBC 캠퍼스(지식과미래) 회원 강병호 회원이 최우수상 교육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병호 회원은 수상소감에서 "알게 모르게 학력으로 인한 콤플렉스가 있었는데, 이제야 그 한을 푼 것 같다. iMBC캠퍼스로 학슴을 하면서 요약집을 만들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휴대폰으로 강의를 듣는 등 학업에 최선을 다했다. 주말동안 도서관에서 함께한 아들과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학위취득에 만족하지 않고, 대학원진학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독학학위제(독학사)는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제도를 말한다. 정규대학 교육과정을 밟지 못한 사람들에게 대학을 다니지 않고도 4년제 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년 동안 총 4단계로 나누어 국가에서 시행하는 자격시험제도다.

독학학위제(독학사)는 무엇보다 4년제 대학 학사학위를 최소 1년 만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시험에 합격하면 대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교육부장관이 수여하는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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