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제 간호사의 타이틀을 달고 산지 어언 15년... 임상에서 일하면서 4년제 후배들과 지내며 가끔씩 학사의 필요성을 느끼곤 했는데 imbc를 통해 용기를 내어 보았네요.. 아이가 있어서 학점은행제 출석도 무리이고 방통은 제게 너무 긴 기간이라 맞지않았어요.. 가격도 저렴한 독학학위제를 후배가 알려주어 시험 2개월 전부터 준비했답니다. 참고로 저는 교재로 공부했어요..

이론서 위주로 1달을 훑고 나머지 한 달은 문제풀이하면서 문제와 연관된 내용을 다시 찾아 review 했답니다. 졸업후로 이렇게 열심히 한 건 처음...ㅋ

시험을 막상 보니 문제가 깊이 파고 들어간 문제보다는 넓은 지식을 요하는 문제가 많더라구요.. 한군데를 너무 오래 깊이 공부하실 필요는 없고 새로운 개념이 나오면 이해하는 정도로만 넘어가도 될 듯 하네요.. 주관식 문항은 포기하시면 절대 안됩니다. 배점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아는 지식을 총동원해서 공부했던 내용을 십분 활용해 빼곡히 메꾸시길 바래요..시험을 보고 결과 나올 때까지 기대 반 포기 반이었는데 결과가 좋게 나와서 저도 너무 뿌듯하고..

후배님들도 교재든 인강이든 imbc를 믿고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충분히 해볼 만 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