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1년도 졸업한 간호사입니다.

과목합격제를 통해서 합격하였답니다. 합격 소식을 받고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요.

이제 들어오는 후배들은 4년제 출신들이라 학사를 참 많이 고민했거든요.

더불어 임상에 있으면서 시험준비 하는 것도 녹녹치 않았고, 

적지 않은 과목수에 수준 높은 문제로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이였어요.

하지만, 지금은 무엇인가 한발 더 내딛었다는 성취감에 참 행복합니다.

저의 성취감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글을 쓰게되었어요.

올해 독학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몇 가지 팁 아닌 팁(?)을 알려드리자면.

첫번째, 책을 꼼꼼히 보시는게 좋아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출제되기도 하는데.. 그게 책에 없는 내용들은 아니더라구요....

구석구석 보시면 주관식에 큰 도움이 되실 거예요.

두번째, 이론 공부를 한번으로 끝내지 마세요.

저는 공부할 때 책을 한번보면 불합격, 두번보면 60점대, 세번은 봐야 80점대 점수가 나올거다라는 말을 들었어요.

절대 틀린 말이 아닙니다.

저는 여러가지 점수대를 가지고 있는데, 책을 본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고득점이 맞아요.. 

90점대를 쉽게 맞으실 수 있는 그런 시험은 아니예요.. 문제 많이 어렵습니다.

문제풀이를 많이 하시는것보다 이론공부를 좀 더 집중해서 보시는게 시험에 많이 도움 되실 거예요.

두가지만 고려하시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어요.

시험 보실 때는 추운 겨울이실텐데, 더욱더 힘내셔서 꼭 합격하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