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독학학위제 선택한 이유
저에게 있어 독학학위제가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 올 수 있었던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빨리 끝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25살 이라는 어르신들이 보시기엔 매우 어린 나이이지만, 20살때 시작했던 친구들과 비교했을때 대학교라는 것을 시작하기엔 조금 늦은 나이. 배움에는 노소도 상관이 없다지만, 제 친구들과

자꾸 스스로 비교하게 되더라군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부사관으로 임관해 지금은 6년차 어엿한 중사지만, 올해는 유독이나 너무 바빴습니다. 동기중엔 벌써 학점은행제로 학위취득하고 더 나아가 대학원까지 졸업한 동갑내기

동기 친구도 있는데... 참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동기는 대학원생인데 저는 고졸.. 같이 시작했는데

왜 이렇게 다를까.. 하는 자괴감도 함께들었습니다. 그랬기에 더욱 서두르고 싶더라구요.

뭔가 하나라도 더 빨리 끝낼 수 있지 않을까 하구요..

 다른 학점은행 플래너분들이 짜준 플랜을 받고 다른 플래너와 다른 플래너끼리 싸우고 있을때,

다른 플래너끼리는 서로 돈 먹으려고 그러는 거다 라고 하다가 imbc 박세은 플래너께서

그러시더군요. 한번 해 보자구..ㅎ 그 말 한마디에 다른 플래너 다 때려치고 imbc로 왔습니다

2. 나만의 학습비법과 노하우

 &8203저는 머리가 나빠서 게다가 극 이과스러운 머리라 달달달 외우는거 정말 못합니다. 영어는 어렸을 때 유학으로 조금 유리한 조건에서 시작했죠. 뭐든지 어른들 말 잘 들으면 떡하나 더 나온다는 말이 있듯이.. 교수님들께서 해주시는 말들은 최 우선적으로 적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영미시는 최대한 출제유형에 맞춰서 작가와 작가관의 상관관계와 작가가 쓴 작품들

영미소설은 교수님께서 교제에 싣어주신 부분 본문 최초엔 속독, 시험 전까지는 2회 정독

그리고 그 외에도 한과목 한과목 꾹꾹 눌러가면서 공부해 나갔습니다.



3. 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저도 했습니다. 태생 이과인 저도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 할 수 있어요. 1년, 사실 1년도 아니죠..

10개월만 죽었다 생각하고 해보세요. 됩니다 여러분.

3일동안 4일 출근하는 살인적인 교대근무를 도는 사람입니다. 휴무때도 툭하면 부르는 군인이에요.

할 수 있어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