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독학학위제 선택한 이유
어린 아가들로 인해 학교를 갈 여유가 없고
가장 간편하고 저렴하게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서 !!
사실 딱 필요해서라기보다는 언젠가는 필요할 것 같은데,,, 하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다가 친구가 권유해서 할때 같이 하자. 하고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취득하고 보니 필요한 일이 생기네요 !
지금, 생각했을때 바로 시작해서 끝내버리세요~
imbc 캠퍼스를 선택한 이유는
권유한 친구가 알아보더니 여기 합격률이 제일 높다고 했고,
저도 너무 익숙한 광고음악이 생각나 믿음을 가지고 선택했습니다.
2. 나만의 학습비법과 노하우
둘째아기가 자는동안 공부를 한 것이 저의 학습비법입니다.
지금이 아니면 공부할 시간이 없다 ! 라는 그 급한 마음.
언제 아기가 깰지 모른다는 불안감.
그래서 매일 정말 10분이라도 해야한다고 생각했고 몇회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라는 걸 놓은지가 너무 오래되서 집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다들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시죠? 근데 진짜 공부에 집중하려면 걸리는 시간 !
책상에 앉아있는데 적응하는 그 시간이 필요하니까 얼른 시작하세요.
갑자기 공부가 잘 되지는 않아요. 공부도 습관이니까요.
그리고 간호과목들은 전공이니까 그래도 귀에 잘 들어오는데
교양,,, 국어, 국사 엄청 시간 많이 걸렸어요 !!!
국사는 정말 관련 도서랑 youtube 까지 봐야 그 맥락이 연결이 되는 ㅠㅠ
강의나 책으로는 너무 글자밖에 없어서 다른 컨텐츠를 봐야 점점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처음에는 여유롭게 이론 강의를 한번 쓱 다 듣고
그 다음에는 대략적으로 전체를 다 보는 식으로 교재를 몇회독했습니다.
일단 imbc 캠퍼스로 공부하면 합격은 문제없을 것 같아요.
** 시험 치고 나서 느낀점
주관식이 하나 10점이라는 것을 시험치기 며칠전에 알았습니다.
4개지만 하나 10점이니 절대 놓치면 안되는 거라서
교재에 있는 주관식들처럼 많은 내용을 달달 외워서 갔는데 하나도 적지 못했다는점 !
중,고등학교처럼 달달 외워서 쓰는 느낌이 아니라 논술 느낌이랄까?
간호연구같은 경우는 결과를 해석하는 문제.
다른 과목들도 배운 것을 토대로 약간 꼬아서 낸 느낌의 주관식 문제들이였고
윤리는 뭐. 더했습니다.
사실 국어, 국사에서 주관식 걱정을 많이 했는데 국사는 오히려 단답형.
국어는 작품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그냥 그 작품을 모르면 답할 수 없는 문제였습니다.
그런면에서 사실 국어교재는 약간 아쉬움이 남네요.
(제가 4단계만 공부했기때문에 다른 지식들이 부족해서겠지요~)
대신 다른 객관식 문제들은 꼬인 문제들이 아니라 단순한 문제들이라
객관식 난이도는 생각보다 낮은느낌이였습니다.
3. 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둘째아기가 생후 한달쯤되었을 때 독학사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첫째였다면 못했을 것 같아요. 두번째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의 권유로 같이 시작했는데 친구는 오히려 6과목 중 4과목만 도전하고
2과목은 포기했어요. 제 비결은 부족한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친구는 시간이 많으니 오히려 하기싫고 미룰수 있었지만
저는 육아로 인해 언제 여유가 생길지 알수 없었기 때문에
꾸준히 조금씩 할 수 있었고 지금이 아니면 못한다 ! 라는 생각으로 집중했습니다.
아기가 낮잠자는 그 1-2시간이 소중했습니다.
물론 마지막에는 길게 공부하는 시간도 있었지만
여러가지 변수들로 시간이 너무 부족했고
결국 평소에 미리 해둔것들이 있어서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달달 외운 주관식들은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시험 직전까지 주관식 하나라도 더 써야지 하고 갔는데 전혀 아니였습니다.
전체적인 공부를 하는게 제일 중요했던거 같아요.
공부는 6과목 다 비슷하게 했고 국사가 사실 너무 외울 내용이 많아 힘들었습니다.
점수는 60.70.80.90점대 다 있어요.
공부할때는 어렵지 않았던 과목들도 결과는 달랐습니다.
한 과목도 포기하지말고 같이 가야할것 같아요.
시간이 많다 생각하지 마시고 진짜 집중할 수 있도록 미리 연습하시고
이미 당신은 간호사니까 충분히 가능합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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